본문 바로가기
Papark Story/Travel and History

강원도 횡성 한우 축제! 10월 23일(월)까지 한우 먹으러 가자!

by CHCH ITG 2017. 10. 21.

안녕하세요~ 모든 IT, 게임, 일상정보를 먼저 씹고 즐기고 전해드리는 K.Min's 입니다.

오늘은 10월19일~ 23일까지 횡성에서 한우 축제를 한다길래 한번 갔다 왔습니다.

한우 축제라고 할 만큼 1등급 부터 1++까지 다양한 최상급 소고기들을 판매를 하였는데

횡성 한우 축제를 갔다온 소감과 즐길거리 등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일단 횡성축제 소감을 말씀드리기 앞서 교통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차량은 저기 문화체육관 사거리부터는 통제가 되어있으니 주차를 하실려면 횡성군 생활체육공원에 주차를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저쪽으로 갈 버스가 정말 몇대 없어서 한대 놓치면 적어도 15분은 기다려야 되며 저 경우에는

타이밍을 완전 놓치는 바람에 버스만 약 40분을 기다려야되서 택시로 이동하였습니다. 택시로는

딱 기본요금인 2,800원이 나오며 개인적으로는 그냥 도보로 걸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평균 남성 보폭으로 약 20분가량 걸리더군요.

버스타는 곳은 위 지도에서 보시면 CU마트 오른편에 있으며 운행 시간표를 보시면 정말 몇대 없습니다.

배차간격이 1시간 가량이니 그냥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래도 난 버스를 원한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이 건물 오른쪽을 보시게 되면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거기서 타시면 되요.


문화체육관 사거리까지 오시게 되면 이런 표지판이 보이실텐데 이 표지판이 보이시게 된다면

딱! 2분만 걸으면 바로 횡성 축제하는 곳이 보이실 겁니다. 

내려가시면 눈에 바로 보일 만큼 한우 축제장이 큰 편입니다.

간식거리와 즐길거리 및 소고기 판매장 등이 있습니다. 거기서 구매한 소고기를 5천원만 내면 구워먹을 수 있는 식당 등이

꾸려져 있었습니다.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이 대형 유통업체에서 파는 한우 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싸긴 하더군요. 하지만 이 때를 위해 돈을 모은 것이죠.

그리고 축제장 가장 오른편에 가보시면 직접 키운 한우들으 보실 수 있습니다.

최상급 한우들만 모인 듯 싶기도 하며, 표지판에는 이 소가 지방이 얼마나 있는지 등 건강상태도 나와있더군요.

너무 귀여워서 만져보고 싶었는데 소가 스트레스 받을 수 있으니 만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육질이 안좋아진다고...그걸 듣고 소들의 눈빛을 보니 자기가 조만간 도축된다는 것을 아는 듯한 슬픈 눈빛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보니 살짝 미안해지더라구요. (미안해 애들아..그래도 먹어야겠어...)

슬픈 소들의 눈방울 뒤로한채 저는 소고기 판매장에서 1+ 갈비살과 1+ 제비추리를 각각 200g씩 사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가격은 400g에 약 4만원대이며 일반 식당에서 파는 한우 500g에 10만원에 판매하는 반면에(그것도 등심만)

여기에서는 등심 500g을 5만원선으로 먹을 수 있다는게 굉장히 큰 장점이죠. 반값에 먹을 수 있다는게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일단 제가 처음에 먹은 것은 갈비살! 1++을 못 먹은게 살짝 아쉽지만 1+도...녹더라구요.

다음은 1+ 제비추리입니다. 제비추리는 갈비살 처럼 지방이 그리 많은편은 아니지만

부드러움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마치 스테이크를 먹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기름의 고소한 맛이 아닌 고기만이 가진

고소한 맛이라고 해야될까요? 갈비살만큼은 아니었지만 꽤나 풍미가 엄청났습니다.

(제비추리를 굽는 장면)

개인적으로 특수부위를 많이 드셔보길 바랍니다. 등심도 맛있지만 최상급 특수부위를 이렇게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을 겁니다. 토시살이나 안창살, 제비추리 및 갈비살 등 다른 식당보다 약 1/2 가격으로 마음것 드셔보세요!

그리고 한우축제 기념으로 한우 축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가져왔습니다.

3천원짜리와 천원짜리 화폐로 나뉘어져 있으며 매년마다 화폐의 디자인이 달라진다고 하니

기념삼아 하나씩 사와봤습니다. 디자인이 은근 예쁘더라구요.

이것으로 오늘은 강원도 횡성 한우 축제에 한번 갔다와봤습니다. 저녁에는

다른 프로그램이 진행이 된다고는 하지만 제 목표는 한우 특수부위를 싸게 먹겠다는 일념으로 갔다온 건지라

고기를 먹은 뒤 재 빠르게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장소도 있으니 가족여행으로 한우축제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한우 특수부위만 600g 가량 6만원 가격으로 먹고 온 듯 싶네요,

다음에 또 다른 축제가 나온다면 다시한번 갔다온 다음에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K.Min's 한우 축제 소식이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