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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제품 정보 및 리뷰/노트북 정보

인텔, AMD가 엔비디아를 잡기 위해 혼종 APU 제작 확정, 내년 1분기에 공개예정!

by CHCH ITG 2017. 11. 14.

지금으로부터 약 8개월전 제가 부대에 있었던 시절

사지방에서 매우 흥미로운 소식이 하나를 보게 되었는데

바로 인텔과 AMD가 혼종 APU를 제작한다는 소식이었죠.

하지만 이 글은 2개월만에 단순히 잘못된 뇌피셜로 끝났으나

1주일전 이 혼종 APU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다시 들려왔는데

이번에는 뇌피셜이 아닌 진짜로! 내년 1분기에 공개예정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모든 IT, 게임, 일상 정보를 먼저 씹고 뜯고 전해드리는 K.Min's 입니다.

오늘은 약 1주일전 인텔과 AMD사가 엔비디아의 독주를 막기 위해 노트북용 혼종 APU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해외소식 및 다양한 소식을 모아모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재 내년 1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며 아직 출시예정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현재 벤치마크상으로는 어느정도 나오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https://imgur.com/UkwyX2i

일단 " imgur " 라는 사이트에서 나온 벤치마크입니다.

현재 모델명으로는 i7-8809G, i7-8706G, i7-8705G 등 3가지 모델만 이름이 밝혀졌고

나머지는 아직 정확한 이름이 밝혀진 상태가 아닙니다. 일단 나오는 모델 중에

가장 높은 모델이 i7-8809G라는 모델인데 아래 벤치마크상으로 보시면 

노트북 APU치고는 굉장히 높은 점수로 기록을 하였는데 

3D MARK 피직스 스코어가 10,377점에 그래픽스코어 점수가 14,127점으로 나옵니다.

이게 왜 노트북 APU 치고는 높은 점수이냐 물어보시면 저 점수대는 데스크탑용으로 치면

i7-6700 CPU에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GTX 1060 6GB, 또는 AMD RX 580 8GB와 비슷한 수치라서 그렇습니다.

진짜 APU 치고는 높은 수치에요. 현재 제가 쓰는 데스크톱과 비슷합니다.(망할..내년에는 반드시 컴퓨터 바꾼다 진짜..)

탑재될 부품으로는 인텔 H 시리즈 CPU 4코어 8쓰레드에 내장그래픽카드는 AMD의 폴라리스 기반의 GPU로

4GB의 HBM2 메모리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만약 정말로 이 성능대로 나온다면

미들급 노트북 경우에는 전부다 씹어먹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지만 아직

개발단계 테스트이기도 하고 정확한 성능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됩니다.

정식으로 나오게 되면 벤치마크는 또 다시 달라질 수 있으니 말이죠.

(APU 칩) 사진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VeFkB0RFR_E

위 성능처럼 나오게 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여기서 가장 큰 문제점은 발열 입니다.

높은 성능은 어쩔 수 없이 높은 TDP를 잡고 나올 수 밖에 없죠.

현재 엔비디아 GTX 1060 6GB의 TDP는 약 120W로 AMD RX 시리즈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클럭수치만 살짝 내리면 노트북용으로 사용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제가 AMD 그래픽카드 빠돌이기는 하지만 아직 AMD 그래픽카드는 문제점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직 발열문제는 그대로 남아있죠. 이번에 나온 Vega 시리즈도 TDP가 전체적으로 200W가 다 넘는 편이며

참고로 폴라리스 개량형인 RX 500시리즈도 TDP가 200W가 넘습니다.

노트북용 APU 칩 발열을 잡기 위해 위 사진처럼 열을 골고루 분산 시키는 방식인

" 임베디드 멀티다이 인터커텍트 브리지(EMIB) " 으로 개발한다고는 하지만 

높은 TDP로 인해서 나온다고 해도 쿨링시스템과 발열을 분산시키기 위해 많은 전원부 페이즈 탑재로 인해

높은 가격과 일반 외장그래픽카드가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과 무게가 같아질 수 있는 상황이 예상되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 인텔과 AMD의 혼종 제품이 나온다면 라이젠 모바일이 가장 위기가 아니냐 라는 

질문이 들어오실텐데, 일단 라이젠 모바일인 레이븐 릿지나 데스크톱용 레이븐 릿지는

게이밍형 목적으로 나오는게 아닌 보급형 개념으로 나오는 제품이라 큰 상관이 없습니다.

인텔과 AMD가 만드는 APU는 엔비디아 메인스트림급을 잡기 위해서 나오는 것일뿐

보급형에게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레이븐 릿지 경우에는 인텔 i3 대비용으로 나오는 개념이기 때문에

영향은 조금이라도 있겠지만 레이븐 릿지가 " 혼종 APU가 나오는데 이걸 왜 만들었을까...? " 

할 정도로 영향이 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혼종 APU를 만든다고 해서 인텔,AMD 혼종이 엔비디아를 100% 이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엔비디아서 조만간 공개될 파스칼 다음 세대 그래픽카드인 볼타가 있기 때문이죠. 이번 볼타 VGA가 파스칼 대비 

성능이 월등하게 상승될 것이라는 해외보도도 많은 편이며 인텔과 AMD가 만들 혼종 APU가 출시될 쯤이면

엔비디아 측에서도 노트북용 볼타 VGA가 나올 확률도 큰 편입니다. 만약 출시일이 겹치게 되면 인텔과 AMD는

엔비디아와 가격으로 승부수를 치러야 상황까지 갈 수도 있겠습니다.

인텔과 AMD 혼종제품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기는 하지만 성능에서도 가격에서도 엔비디아측에서 밀린다면

최악의 APU 제품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미들형이 아닌 보급형으로

GTX 1050급 그래픽에 인텔 i5급 연산능력을 가진 APU가 나와준다면 오히려 그게

더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AMD측에 따르면 이 새 칩셋은 최소 1200달러(한화로 132만원) 

이상 고가의 고성능 노트북에 들어간다고 하니 보급형으로 나올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네요.

그리고 현재 엔비디아 미들급과 하이엔드 그래픽카드가 너무 독점을 하다보니

인텔과 AMD측에서 " 엔비디아 미들급은 무조건 잡자 " 라는 목표로 내린 결정같은데 

아직까지 성능에 관한 정보나 개발 정보가 아직 너무 없으니

내년에 공개되기 시작하면 한번 더 알아보고 정보를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인텔과 AMD의 합작 노트북용 APU에 관한 정보를 주관적인 의견으로

전해드렸으며 다음 소식으로는 롤 7.23패치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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