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신작 " 군함도 " 솔직한 후기, 소재는 좋았다! 하지만 전체적인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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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것은 최근에 나온 류승완 감독의 신작인 " 군함도 " 대한 리뷰를 할려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트레일러 장면 중 일본의 전범기인 욱일기를 반으로 가르는 장면 하나때문에

오늘 " 군함도 " 를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본 솔직한 후기를 말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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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는 나오기전부터 엄청나게 기대를 많이 받고 나온 작품입니다. 눈에 띄는 욱일기를 반으로 갈라버리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및 이정현 등 S급 배우들이 싸그리 다 투입되는 작품이

군함도였습니다. 게다가 감독도 또한 유명한 베테랑과 베를린을 작품을 선보인 류승완 감독였기에

군함도가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큰 기대를 하였죠. 하지만 그 기대는 영화를 다 보시면 알겠지만

거의 2~3급정도의 영화로 전락이 되고 맙니다. 이상하게도 CJ가 제공하는 영화들은 다 이상하게

애매모호한 영화들만 뽑아내니..참 신기합니다.

일단 소재 자체는 정말 만족스러웠고 좋았습니다. 저도 우리나라 일제강점기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한편에다가

관심이 많아 이번 군함도가 어떤 연출을 보여줄지 기대를 많이 했었죠.

물론 군함도라는 소재가 일본애들이 증거를 불태워서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류승완 감독이니...연출쪽에서 많이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 하하...

일단 제가 군함도를 본 후기로는 내용은 스포이니깐 말하지 않고 본 내용 개인적인 생각 그대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일단 영화가 시작되고 탈출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중에 가면 심상치 않은 장면과 그 장면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은

무슨...반지의 제왕에서 전투장면때 웅장한 전투 음악이 아닌 슈퍼마리오 배경음을 넣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다음장면과 이어지게 할려고 그런 배경음을 넣은 듯 싶지만...이거는 아닌 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중간마다 뭔가 장면에 맞지 않은 배경음을 넣어서... 영화를 집중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더군요.

2번째는 뭔가 어수선하면서도 애매모호한 감정이었습니다.

뭔가 감동적인 감정표현을 억지로 넣은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될까요?

다만 배우들의 연기는 일품이었습니다! 연기 자체는 굉장히 좋았으나..굳이 이 감정표현을 여기에 넣었어야 됬나 할 정도로

억지로 넣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억지스러운 느낌이 드니 배우들의 연기를 몸으로 느끼고 싶었는데

뭔가 부자연스러움에 어디를 집중해야 될지 모호하더라구요. 단순하게 말하자면 감정연기가 여기저기에서 터지니

뭔가 어수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 영화 장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고, 가장 소름이 돋았던 장면

바로 이 일본 전범기인 욱일기를 반으로 갈라버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답답한 느낌을 한번에 뚫어버리는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서부터는 이상하게도 어수선한 느낌도 없었고 집중이 굉장히 잘 되었습니다.

흩어졌던 음표들이 갑자기 모여서 마치 오케스트라 된것처럼 한번에 폭발한 느낌이라고 해야될까요?

군함도의 영화가 마지막의 10~15분을 위한 영화라는 느낌까지 들 정도로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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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늘은 군함도를 직접 본 후기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군함도가 절대적으로 망작 영화는 아닙니다. 소재도 굉장히 좋고, 배우들의 연기도 일품이었죠.

연출도 괜찮았으나...너무 연출이 여러군데에서 터지니 이 점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좀만 더...좀만 더 손좀 보고 나왔으면 명작으로 남았을 영화인데 개인적으로 

진짜 아쉬웠습니다. 평점으로 따지면 10점만점에 6.5점이라고 해야될까요?

사람마다 보는 시점이 달라서 개인차가 크겠지만 저는 영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그렇게 만족스럽게는 보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많이 아쉽지만 이 소재로 영화를 만들어준 류승완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다음달안으로 군함도 조사하러 일본 나가사키 한번 갔다와야겠습니다. 군함도라는 영화를 보니

군함도에 대해서 공부한 뒤 블로그에 정확한 정보를 소개하고 싶어졌네요.

이상 K.Min's 군함도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