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삼성전자의 지나친 욕심으로 최악의 마켓팅을 지속적으로 범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서 갤럭시 S21 디지털프라자 대란이 일어나 화제이기도 하였는데요. 충성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 사전예약 고객들도 누리지 못한, 심하게 말씀드리면 사전예약 고객들을 한순간적으로 호갱으로 만들어버린 최악의 마켓팅이 화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갤럭시 S21 대란 말고도 갤럭시 탭S7도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 갤럭시 S21U 대란 / 스마트폰을 사면 노트북과 버즈를 공짜로??
이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나왔었던 이벤트였습니다. 현재는 논란으로 인해 삼성 본사측에서 4월12일 오전 11시부로 이벤트가 종료 되었는데요. 내용은 갤럭시 S21 울트라 모델 구매시 8~90만원에 거래되는 삼성 노트북 플러스2 , 15만원이 넘는 갤럭시 버즈를 공짜로 주는 혜택이였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S21 사전예약 고객들도 누리지 못한 엄청난 혜택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사전예약 고객들도 갤럭시 버즈까지만 혜택을 받았는데, 사전예약도 아닌 일반 구매 혜택에서 노트북이 추가가 된 것입니다. 이는 곧 공식 가격 생태계의 혼란이 올 수 밖에 없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이고자 이런 선택을 하였다면 정말 앞의 이익만 보고 결정을 한 것입니다. 뒤에 후폭풍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말이죠.
이로 인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희소성 가치가 떨어지는 후폭풍까지 생길 수도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그리고 이 이벤트는 각 삼성 디지털프라자 지점마다 다르다고도 하였는데요. 일단 삼성전자에서는 4월12일 오전 11시부로는 모든 지점 갤럭시 S21 울트라 모델 이벤트는 종료되었다고 하지만 이는 명백한 마켓팅 실수입니다. 자칫 하다가는 삼성 스마트폰에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애플에게 가져다 바치는 최악의 사고까지 날뻔한 이벤트였습니다. 사전 예약 고객분들을 적으로 돌리는 멍청한 짓은 다시는 나오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2. 갤럭시 탭 S7/S7+ 갑자기 업그레이된 모델이?
2번째는 갤럭식 탭 S7/S7+ 업그레이드 모델에 관한 내용입니다. 저는 갤럭시 탭S7+ 사용자이기도 하며 매우 만족도가 높은 상태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탭 S7/S7+ 모델에 RAM 12GB+512GB 스토리지를 가진 모델이 등장한다고 소식을 받았습니다. 이 때 까지만 하여도, " 아 그러면 가격이 훨씬 비싸겠구만? " 라고 생각한 저였지만 막상 나와보니 RAM 8GB+256GB로 탭 S7+를 사전예약 구매한 저보다 할인혜택이 좀 더 된 상태로 등장을 한 것이였습니다.
물론 제가 구매한 Ram 8GB 가격보다는 서로 혜택을 받고하면 Ram 12GB 제품이 8만원 정도 더 비싸긴 하지만, 제가 8GB 제품을 구매 당시 6GB+128GB 모델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15만원 정도 차이가 났지만 이정도 차이면 15만원정도 더 내고 살만 하다는 메리트가 있어서 구매한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12GB 제품은 제가 구매한 제품보다 RAM 8GB 제품보다 RAM,저장스토리지가 2배 차이가 나서 적어도 20만원은 더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만 그 예상을 완전히 부숴준 삼성이였습니다.
물론 점유율을 좀 더 잡기 위해서 라는 것은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이는 명백하게 기존 구매자들을 희롱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탭같은 태블릿 제품들은 한번 사면 스마트폰 처럼 2년마다 바꾸는 제품이 아닙니다. 최소한 3년 이상 사용하는 제품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선택을 했다는 것은 지나친 과욕이 부른 실수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이런 뒷통수를 친 것이 1~2번은 아니긴 합니다만 이번 경우는 너무나도 아쉬운 결정이 아닐 수가 없네요.
3. 미국 공홈에서는 갤럭시 탭 S7이 149$??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몇개 드릴게 있습니다. 일단 미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 태블릿 제품들은 " 트레이드 인 " 이라 해서 옛 갤럭시 탭 제품이나 아이패드를 반납시에 그 제품에 따라 보상 금액을 매겨서 판매하는식으로 삼성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렇게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구매시에는 그리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왜 미국이나 유럽시장 같이 공식 홈페이지 상으로 이렇게 국내시장과 다른 것일까요?
일단 위에서 계속 언급드린 점유율 때문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시장의 태블릿 시장은 1위가 알다시피 애플의 아이패드입니다. 현재 애플은 미국,유럽시장에서 태블릿 점유율이 무려 37%로 삼성전자 점유율인 18%보다 무려 2배 이상 앞서 있습니다. 지금 시기가 코로나가 유행인 만큼 자택근무가 많아진 시점에서는 태블릿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밖에 없죠. 애플은 애플만의 소프트웨어 및 생태계, 감성이 있으니 삼성전자는 가격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입니다.
그래서 트레이드 인으로 아이패드를 주면 약 500$ 정도 할인 된 가격으로 갤럭시 탭S7 시리즈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프로모션을 한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트레이드 인을 국내 제품에서는 없다는 것과 발송지가 대한민국으로 되어있다면 자동으로 취소가 되는 것 때문에 현재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의 중고 판매 이익을 막기 위해서 내린 방법인 것 같으나 이로 인하여 우리나라 일반 구매자들이 해외랑은 다르게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좀 안타깝다고 생각이 듭니다. 분명 국내에서도 트레이드 인으로 구매한다면 충분히 국내만의 장점으로 점유율이 배로 올라갈텐데 말이죠. 트레이드 인 같은 경우는 제품 자체가 깨끗해야만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기 때문에 중고 가격도 방어가 잘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음 갤럭시 제품에서는 국내를 위한 프로모션이 좀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잘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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