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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및 일상/국내여행

제주도 여행기 마지막날! 이탈리아 식당 " 모디카(MODICA) " 리뷰

by CHCH ITG 2017. 8. 5.

안녕하세요~ 모든 IT, Technology 및 일상정보를 공유하는 K.Min's 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것은 저의 개인적인 여행기로 제주도 마지막날에 갔다왔던 맛집과

명소를 소개해드릴려 합니다. 마지막날인 만큼 자주 돌아다니지는 못했고...ㅎ

맛집 한군데와 경치가 좋은 명소를 소개해드릴려 합니다.


[맛집]

마지막날인 만큼 가족끼리 쉬자는 의견이 많아 맛집은 한군데 밖에 소개를 못해드리겠네요.

이 맛집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905-19 위치해 있는 이탈리아 식당 입니다.

오늘은 아버지가 마지막날인 만큼 맛있는 집으로 가자라는 의견을 내셔서 아버지가 아시는 이탈리아 식당으로 갔습니다.

외부는 2층은 주거 환경에 1층은 이탈리아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집입니다. 외부 디자인 및 환경을 굉장히 예쁘게 가꾼 모습이며

내부 디자인도 또한 전체적으로 화이트 밸런스로 꾸며져 있어 눈을 즐겁게 해주더라구요.

이 식당은 이탈리아 식당이며, 파스타 및 스테이크, 스튜 및 , 전채요리 등으로 메뉴가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흰살생선 요리와 양고기 스테이크, 라자냐,파스타 1개씩 및 스프 2종류를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스프는 단호박 스프와 당근 스프 2가지를 시켜보았는데 맛이 정말 식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넣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설탕같은 약간 끈적거리는 단맛이 아닌 당근 및 단호박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나 2가지의 스프가 자기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은 첫번째 요리인 이 집 쉐프의 실력을 알 수 있는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이 파스타도 마찬가지로 재료를 듬뿍 넣어서 만든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재료가 굉장히 신선하였고

지금까지 먹었던 봉골레 파스타 중 가장 향과 맛이 좋았습니다.

다음요리는 라자냐입니다. 라자냐는 제가 강남에서 딱 한번만 접해보았는데 그때는 짠맛이 너무 쎄서

라자냐는 제 뇌속에 굉장히 짠 음식으로 박혀져 있었지만 이 집은 약간 다르더군요. 짠맛보다는

라자냐 사이에 들어있는 고기와 직접만든 토마토소스의 간이 굉장히 적당하였고 빵과 같이 먹어도

입맛당기는 맛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강남에서 먹었던 곳과 

비교하면 짠맛은 덜했지만 전체적인맛은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은 양고기 스테이크입니다. 이 집에 나온 양고기 스테이크는 고기의 누린내를 잘 잡기도 했지만 소스가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특히 노란색의 소스는 특이하게도 체를 거르지 않은 소스로 나왔는데요. 보통 알갱이가 있는 소스는 체에 한번 걸러서

나오는게 정상이지만 이 집의 소스는 약간 다르더라구요. 소스의 재료는 곡물과 옥수수 등으로 만든 소스인 거 같은데

체에 거르지 않아 알갱이가 많이 씹히는 소스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나름 매력적이더군요. 소스자체가 맛이 고소한 편이었는데

알갱이가 있어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 느낌이라고 해야될까요? 고기맛도 좋았지만

소스가 한층 더 살려준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은 달고기 스테이크라는 생선요리입니다. 제주도에서만 나오는 것이라고 하는데

화이트와인으로 졸인 생선요리입니다. 맛은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식감이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이 집의 음식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지만 음식 맛과 식감이 좋으면 가격이 단점이 되죠.

이 집은 가격이 좀 쎈편입니다. 스프의 가격이 6천원대이며, 음식의 가격도 또한 전체적으로 2~3만원대라 양에 비해

가격이 꽤 쎈편입니다. 이 점만 뺴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집이더군요.


[경치 관광명소]

다음은 경치로 정말 좋은 헤밍웨이 하우스 까페집입니다. 이 집의 커피 맛은 그리 좋은편도 아니고, 가격도 조금 비싼편이지만

경치하나만큼은 끝내주는 곳입니다. 마치 커피값이 단순히 경치값으로 낼 수 있을 정도로 경치가 좋은 곳입니다.

까페 밖은 바로 바다가 보이며, 가시거리만 좋으면 에메랄드 빛 바다와 섬도 보여서 잠깐이라도

경치로 인해 멍때리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정도로 경치가 끝내주는 곳입니다.

저는 여기서 특별메뉴인 청귤 에이드 한잔 마시면서 경치를 즐겼습니다. 바닷바람의 시원함과 바다냄새가

저를 놓아주지 않더군요. 마치 가수들이 여름 음악뮤비를 만들 때 이만한 곳이 없을 듯 싶습니다. 그만큼 경치가 굉장히 좋아요.


경치를 끝도 없이 즐기다 보니 어느새 제주도에서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이 왔습니다. 이제 공항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출발해야할 시간입니다. 제주도 공항에서 저녁밥을 먹었는데, 가격이 좀 엄청나게 쎈 편입니다.

제가 위층에서 흑돼지 제육덮밥을 먹었는데 이거는 웬만하면 드시지 마세요. 가격이 1만2천원대인데

맛도 그렇게 맛있는 편도 아니고 가격에 비해 양이 엄청나게 적어서..웬만하면 돌솥비빔밥 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게 2천원더 싸고 맛도 좀 더 좋더라구요.

이제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찍은 서울 야경 사진입니다.

여행도 좋기는 하지만 역시 돌아가는길이 기분이 더 좋더라구요.

웬만하면 DSLR로 찍고 싶었지만..배터리가 다 되어서...스마트폰으로 찍게 되었네요.

이것으로 오늘은 제주도 4일차 마지막 여행기를 써보았습니다. 제주도 한림읍쪽으로 여행하실 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다음에는 14~20일까지 일본 여행을 갈 참이라 

하루마다 맛집과 관광명소를 차례대로 써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K.Min's 제주도 여행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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