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 가격 폭등, 그리고 추가로 발견된 보안취약점 " Spoiler " ?

한달전까지만 하여도 인텔 최상위 라인 CPU인 i7-9700K와 i9-9900K가격이 이렇게까지 높지는 않았습니다. 최근들어 한달도 되지 않아 10~15만원까지 오르게된 인텔 CPU인데요. 이것에 이어 오늘 새벽에 인텔 CPU에만 영향이 가는 보안 취약점이 추가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추가된 보안취약점과 인텔 CPU가 급작스럽게 폭등한 이유를 전달해드리도록 하죠.

출처 : " TechPowerup "

먼저 인텔 CPU에서만 영향이 가는 새로운 보안취약점인 " Spoiler " 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 보안취약점은 IT 매개체인 " TechPowerup " 에서 나온 소식으로 독일 Lubeck 대학과 Worcester Polytechnic Institute에서 공동으로 밝혀진 오류입니다. 이 오류는 OS와는 상관없이 인텔 CPU에서 컴퓨터 실행되는 과정과 가상머신 및 샌드박스 환경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여기서 발생되는 가장 큰 문제는 컴퓨터 실행시키는 과정에서 메모리를 통해 IP주소 및 다양한 소식을 CPU와 메모리(RAM)가 교환하는데 여기에서 보안취약점이 일어나 중간에 해커가 정보를 가로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장 게임용이나 가정에서 사용되는 컴퓨터는 상관 없지만 기업 및 서버용도로 사용되는 인텔 CPU는 보안면에서 치명타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서버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제온 인텔 CPU가 가장 큰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소프트웨어적으로도 고칠 수가 없다고 하며 인텔은 어떤 방식으로 대응이 진행될지 이 시점으로 AMD의 에픽 CPU가 완전히 발돋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다음은 인텔 CPU 가격 폭등에 대한 소식입니다. i5시리즈인 9400F나 9600K는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져 큰 변동사항은 없습니다만 현재 이슈 되는 것이 9700K와 9900K 제품들입니다. 이 제품들이 한달사이에 무려 10~15만원 가까이 가격이 뛰어오르게 되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수요량은 그대로인데 전세계적으로 공급량이 너무 없어 발생된 문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없어서 못팔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혹시 몰라 해외 사이트에서 가격을 살펴보았습니다.

첫번째가 아마존이며 2번째는 뉴에그 사이트입니다. 아마존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유통사이다보니 확실히 다른 사이트보다는 싼 가격이지만 그래도 420$ 가격으로 인텔이 공식적으로 측정한 가격보다는 조금 더 높은편입니다. 뉴에그는 480$로 해외로 주문시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한 가격대인데요. 확실하게 전세계적으로 공급량이 없다보니 가격폭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도 공급량이 이 상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하며 가격은 이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니면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고도 하네요. 지금 급하신게 아니라면 5월말 컴퓨텍스에서 라이젠3세대가 등장할 예정이니 기다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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