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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스틴 반도체 공장 폭설로 SSD 가격 오를 가능성 있다??

by CHCH ITG 2021. 2. 22.

출처 : Unsplash

2월 16일 미국 오스틴주에 역사적인 폭설로 인하여, 오스틴 주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 정전이 발생해 가동이 중지가  되었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공장이 재가동이 될려면 적어도 1주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며, 삼성쪽에서는 모든 기술진을 총 파견하여 최대한 빠르게 재가동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파운드리 가동 중지로 인하여 SSD 칩셋 공급 부족으로 SSD 가격이 상승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 삼성 오스틴 공장 스탑 영향이 클까?

출처 : Unsplash

삼성 오스틴 공장은 14~40나노미터 공정의 SSD용 컨트롤러 칩셋 제작 및 낸드플래시를 생산을 해오던 공장이며 11~14나노미터의 퀄컴의 5G 무선 주파수 칩셋 그리고 28~65나노미터의 테슬라 및 르네사스를 위한 차량용 반도체를 제조하는 공장입니다. 이 오스틴 팹의 웨이퍼 용량은 월 12인치 웨이퍼 총 용량의 5% 차지할 정도로  꽤나 영향이 큰 제조공장입니다. 

출처 : Unsplash (오스틴 주)

제조공장이라는 것 자체가 주,야간 돌리면서 24시간으로 계속 돌려야 단가가 내려가며 생산을 많이 할 수록 공장측에서는 싼 가격으로 NEGO가 가능합니다만, 1주일정도의 가동 중지라면 중간에서 생산된 자재나 이미 들어간 자재들은 전부다 버리고, 또 청소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는 단가 상승의 큰 요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수요와 공급이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괜찮다고는 합니다만, 만약 긴급 공급 요청이 들어오게 되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2. 소비자용 SSD가격에 큰 영향이 있을까?

출처 : Unsplash
출처 : 2월22일 다나와 가격

현재 상황으로는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낸드플래시 및 SSD 컨트롤러를 제작하는 타 제조공장은 오스틴 주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 당장 크게 상승하거나 그럴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만, 오스틴 공장에는 5G 무선 주파수 칩셋 생산도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전력이 복구가 된다면 무선 주파수 칩셋 및 차량용 반도체 칩셋부터 재가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낸드플래시 및 SSD 컨트롤러는 타 공정부터 살린 후에 살릴 가능성이 있어 3월달 후로는 가격이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폭 상승이 아닌 소폭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고있어서, SSD 가격이 지금의 그래픽카드처럼 1.5~2배 오를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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