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여행한지 Day2 Part2를 넘어
드디어 Part3까지 왔습니다. 오늘은
Part2에서 밀랍인형관 관람 다음으로
터미널21로 이동하였는데, 거기에서 먹은 음식과
저녁에 먹은 음식을 통틀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든 IT, 게임, 일상 정보를
먼저 빠박하게 들려드리는 빠박 블로그 입니다.
오늘은 태국여행기 Day2 Part3에 관한 내용이며
파라곤 및 터미널21에 관한 음식에 관한 이야기와
태국 마사지에 관한 내용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시암 디스커버리 백화점에 나와서
다음 장소인 야속역에 있는 터미널21을 가기위해
시암역으로 향하였습니다. 방콕 시내를 편하게 돌아다니실려면
굳이 걸어다니시지 마시고 무조건 지하철 이용하세요.
시설도 좋고 은근 중요한 곳이 다 지하철역 근처에 있더라구요.
본론으로 넘어와서 저희는 야속역에 도착하여 바로 옆에 있는
터미널21 백화점으로 향하였습니다.
터미널21은 층마다 다른 나라로 컨셉을 잡은 백화점이라고
해서 방콕에서 한번쯤은 들려보아야 할 백화점이라고 하는데요.
저희도 꼭 한번 들러보라고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날씨가 너무 덥기도 하고 많이 걸어다녀서
잠깐 쉴겸 터미널21 백화점 지하에 있는
흑임자 빙수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흑임자 베이스로 만든 빙수인데요. 소프트 아이스크림 마저
흑임자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시아인 입맛으로는 정말 적당하더라구요.
적당히 달달하고 고소한 맛도 있어서 우리나라 입맛으로는
아주 좋았습니다.그리고 흑임자 소스도 나오는데
저거 무조건 뿌려드셔야 됩니다. 저거 없이 먹어보니
풍미가 덜 했는데 저거 뿌리고 먹어보니 풍미가 엄청나게 살더군요.
빙수집에서 대충 에피타이저로 하나 먹고
저희는 터미널21 최상층에 있는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갈 때 마다 층마다
다른나라 컨셉으로 짜여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백화점을 올라가다 보니 태국에 왔다는 느낌은
그리 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최상층에 도착하고
저희는 원래 태국 전통음식인 뿌팟뽕커리를 먹으러 왔으나
망하고 없더라구요..그래서 저희는 단백질 섭취도 좀 할겸
" 창 " 이라는 중국 베이징덕 같은 음식점으로 들어갔습니다.
백화점 치고는 가격이 꽤나 괜찮아서
한번 먹자고 했습니다. 베이징덕 고기와
삼겹살과 같이 있는 면요리와 오리고기와
같이 있는 면요리를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실망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밥으로 먹기에는
좀 그런 맛이었으며 안주로는 꽤나 괜찮으나
밥 대용으로 먹기에는 너무 부족한 맛이었습니다.
Day1에서 소개해드린 현지인 식당을 생각해서
그런지 기대를 좀 했었는데 백화점 식당 가격치고는
괜찮다고는 느꼈지만 차라리 다른 걸 먹을 거라는 느낌이
든 맛이기도 했습니다 향신료 맛도 애매하구요. 웬만하면
" 창 " 보다는 다른 음식점을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약간 실망스러운 음식점을 지나고 아래층에 내려가면서
과일 하드를 하나씩 먹으면서 저희는 제 친구가 태국에 온 목적 중 하나인
" 나라야 " 가방 판매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어머니에게 가방 선물을
하고 싶어 계획표에 넣어두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궁금해서
따라가보기로 했습니다.
터미널21에서 나라야 가방 판매점까지 가는데
은근 거리가 조금 되었습니다. 도보로 약 15분정도
걸리는 편이며 가는 동안 시원한 도보 보다는
정말 수많은 비둘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거의....100마리가 넘는 비둘기가 모여져 있어서 그쪽으로
막 갈 수는 없겠더라구요.
비둘기와 함께(??)한 도보를 지나고 좀더 걷다보니
나라야 가방 판매점이 보였습니다.
비싼 가방도 몇 보였고 확실히 예쁘게 디자인이 된
가방이 정말 많았습니다. 여행경비만 좀 더 많았으면
하나 사고 싶을 정도로...예쁜 디자인을 가진 가방이 많았습니다.
대체적으로 1000바트 한화로 따지면 3만원짜리 가방이 많았으며
비싼 가방은 약 8000바트 한화로 하면 24만원짜리 하는 가방도 있더라구요.
가방가게인 나라야에서 친구가 어머니께 고를 선물을
대충 봐두고 저희는 저녁먹기전 마사지부터 받으러 갔습니다.
태국하면 마사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 Chang "
이라는 쏨땀누아 식당 근처에 있는 마사지 숍으로 갔습니다.
저희는 하도 많이 걸어서 그런지 발 마사지 보다는
타이(전신) 마사지를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가격은 1시간동안 600바트 정도였는데 타이 마사지
받는다고 하니 조그만한 침실로 안내해주더군요.
저기에서 약 1시간 동안 목, 팔, 어깨, 허리,다리 등
전체적으로 마사지 하는데 와 진짜...마사지 하시는분이
여성분이셨는데 손 악력이 얼마나 쎄시던지...
저는 " 쨉 캅! (아프다!) " 단어밖에 몰라서 저것밖에
사용을 못했습니다...ㅎㅎ 연세도 좀 있으신거 같은데
잡는 힘이 어마어마하시더군요. 하지만 아픈만큼
끝난 뒤 거의 모든 피로가 풀어지기도 했고 저정도의
악력이면 손이 얼마나 고생하셨을까...란 생각도 들어서
팁으로 100바트 가량 주고 저희는 저녁먹으러 출발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저녁으로 파라곤 지하1층에 있는 수끼야끼 라는
태국식 샤브샤브를 먹으러 왔습니다.
향신료로 입맛을 많이 짜게 했으니 이제 좀
건강식좀 먹자 해서 오게 된 것이 파라곤 백화점의
수끼야끼 였습니다만...저희는 태국 향신료가
혀를 완전히 점령을 했는지 순수한 고기와
야채맛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예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게 맞을 것 같군요...사진에 보이시는 쌈장 같은 소스에
찍어먹어야 겨우 맛이 나는 저희 혀 상태에 너무나도 절망스러웠습니다.
정말 친구에게 " 양치라도 하고 와서 먹을까..? " 란 말이 나올 정도로
맛을 못느껴서 너무나도 아쉬웠는데..이 집에서 드실려면
적어도 그 날에는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은 먹지 않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다시 가봤는데 그 때 당시에는
전체적으로 음식을 순하게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태국 여행기 DAY 2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DAY 3 부터는 이제 파타야쪽으로 여행하게 되는데
다음글로는 그쪽에서 했던 해양스포츠와 파타야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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