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2일 보내고 3일 째 되던날
저희는 다음 행선지인 파타야로 가기위해
픽업을 해주는 벤으로 향하였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파타야에 도착하자마자
예상하지 못한일을 만나고 마는데...
안녕하세요~ 모든 IT, 게임, 일상 정보를
먼저 빠박하게 전해드리는 빠박 블로그입니다.
이번에는 태국 여행기로 D-3 part1에
관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에 온지 3일째 저희는 방콕에서 적응할 만큼
적응했으니 이제 여행계획대로 파타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파타야까지 가기위해
벨 트레블 (태국 고속버스)를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파타야까지 거리는 140km 가량 되어서 어쩔 수 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벨 트레블 버스의
장점은 호텔에 있는 장소에서 버스정류장까지 따로
데려다주는 벤이 온다는 것인데 시간만 딱 맞춰서 나와계신다면
기사 한분이 저희 이름 물어보고 약 30분정도 차를 타시면
정류장 앞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버스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쾌적했습니다.
거의 우리나라 일반버스보다는 좀 더 좋다고
보시면 되며 에어컨이 너무 빵빵하게 틀어져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하면 단점이었습니다. 저희는 2시간반동안
달려야 해서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진채로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약 3시간정도 지나자 파타야의 본 모습이
들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버스에서 내리자
몸이 좀 무거웠는데 더워서 그런거겠지...
기분탓이겠지 하고 짐을 풀기 위해 바로 호텔로 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저와 친구 2명다 두통이 좀 심하게 발생하였는데요.
아무래도 에어컨과 높은 온도차로 인한 냉방병이 원인이었습니다.
파타야에서 있을 일정이 1박2일인데 저희는 어쩔 수 없이
빠르게 일정을 2박3일로 바꾸게 되었고 내일이라도
움직이기 위해 저희는 오늘은 푹 쉬기위해 점심과
약을 찾으러 밖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상태가 좋은 제가 점심을 사가지고 오겠다고 하고
나가게 되었습니다. 파타야 거리에는 수많은 외국인들이
다녔으며 파타야의 다양한 골목길에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몸이 너무 안좋은 관계로 약국을 찾아서 두통약 및 종합감기약을
사고 파타야 골목길 중 우리나라 동대문 시장과 비슷한 곳을
발견하게 되어 그곳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끝까지 가보니 태국 전통 식당은 아니지만 점심으로
때울 수 있는 식당을 발견하였습니다. 가격도 싸고 해서
저는 닭튀김과 감자튀김이 같이 있는 음식과 팟타야, 그리고
볶음국수 3가지를 주문을 하고 몸은 아프지만 더위를
못이겨 콜라를 하나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보고 있었던 고양이 한마리)
음식이 다 준비가 될려면 시간이 좀 걸리신다길래
근처에 있던 골목길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확실히 해변가라서 그런지 점심에는 그리
사람이 많지 않아 굉장히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점심 먹으러 온 태국인분들도 계셨고 제가 예상했던
파타야 치고는 굉장히 조용하였습니다.
근처 구경을 10분정도 하고 있자
음식이 나왔다면서 주인장님이 저를 부르시더군요.
그래서 가 보았더니 음식이 그릇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 어...? 나는 분명 테이크아웃으로 했는데? "
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주인장님에게 이것도 테이크아웃이라고
하자 자기는 영어를 잘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머리도 아프고 해서
대충 바디랭귀지로 어떻게든 테이크아웃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친구와 같이 밥을 먹고 오늘은 푹 쉬자 라는 느낌으로 약을 먹고
친구와 저는 그대로 잠들어 버렸습니다.
잠들고 일어나니 무거웠던 몸은 생각보다 많이
가벼워졌고 밤 8시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친구 상태도 괜찮아져서 저희는 그래도
내일부터 또 다시 제대로 놀려면 좀 더 사리자라는
의견을 받들어 저희는 대충 저녁을 때울려고
호텔에서 나와 Centralfestival 이라는 백화점으로
향하였습니다. 백화점 가는 동안 이쪽 근방에도
생각보다 많은 음식과 시장 그리고 사람들로 붐벼져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분위기에 취해 놀고 싶었지만 냉방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뜻한 국물요리를 먹으러 백화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몸을 좀 더 따뜻하게 하기위해서
어묵과 소고기가 들어간 매운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물론 음식점은 백화점안에 있는
" FoodPark "에서 먹게 되었죠. 맛은
그리 추천하고 싶은 맛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단지 땀을 조금이라도 뺄려고 먹은 것이니깐요.
저는 밥을 먹고 호텔에 들어갈려 했으나
친구가 그래도 파타야 첫날밤인데
마사지는 받고 들어가자고 해서 " 아시안 아트
마사지숍 " 으로 향하였습니다. 평점도 나쁜편이
아니어서 바로 발마사지를 받아보았는데
" 250바트 " 가격 치고는 정말 시원하게 잘 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P 마사지숍을 갔었는데 평점이 4.5나 되길래
뭐지 해서 가보았지만...그냥 유흥업소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가 돈도 없는 것도 있고 그걸 목적으로 온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시안 아트 마사지숍에서
마사지를 받고 야식으로 닭꼬치 10개정도 사가지고
내일을 위해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냉방병으로 인한 태국 여행기 D-3에 관해서
소개해드렸으며 다음 여행기로는 태국 진짜 파타야 여행기 D-4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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