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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및 일상/해외여행

미국여행기 D-5 펜실베니아 식료품점 및 블랙프라이데이 후기!

by CHCH ITG 2018. 1. 3.

미국여행기 D-5, 워싱턴 가기 하루전

저는 펜실베니아에서 하룻밤 더 묵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날 추수감사절이 끝나고

블랙프라이데이가 절 기다렸기 때문이었는데

오늘은 미국 펜실베니아에 있는 식료품점과 블랙프라이데이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든 IT, 게임, 일상 정보를

먼저 즐기고 씹고 전해드리는 K.Min's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다시 여행기로 미국 여행기

D-5에 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기는 펜실베니아 식료품점과

블랙프라이데이 후기에 관해서 입니닷!

이 때 당시 날짜는 11월23일이었습니다. 11월 24일에 

아침일찍 워싱턴 DC로 가야해서 하룻밤은 편안하게

제 친구 자취집에서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크게 할 것은 없었는데 다행히 11월24일이 바로 

미국에서는 가장 큰 행사인 추수감사절 당일이라

룸메분들이 미국식 아침식사를 제대로 대접하겠다며

부랴부랴 일어나자마자 바로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교쪽에 있는

식료품점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식료품점 가게 음식 가격은

대체로 굉장히 싼편이었는데 사과 한봉지에 2불, 소고기 1근에

무려 8불밖에 하지 않아 굉장히 놀라웠는데요. 미국은 식료품에 

아예 세금이 붙지 않아 생기는 결과라고 합니다.

다만 한국 삼겹살 가격은 좀 나가더라구요. 일단! 오늘 저녁에

추수감사절이니 고기좀 뜯자 라고 하여 아침식사 재료 및

저녁에 먹을 소고기를 무려 1.5kg정도 사가지고 가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음식은 베이컨, 오믈렛 및 다양한 음식을 조리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미국 베이컨은 두께가 엄청나게 커서 마치

진짜 고기 씹는 느낌이 들 정도로 커서 마치 제가

아침을 기다리는 호머심슨이 된 기분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베이컨을 너무 많이 사서 오믈렛에도 베이컨이

다량으로 들어가는 불상사가 생겼지만 말이죠.

이렇게 아침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약 400g의 베이컨

치즈 토스트, 초콜렛 도넛, 오믈렛, 오렌지 주스로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확실히 한국 베이컨과

미국 베이컨은 식감자체가 달랐습니다. 맛 자체는

한국 베이컨이 좀 더 낫지만 식감면이나 풍족함만큼은

미국 베이컨을 따라올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왼쪽 상단의 초콜렛 도넛은 갯수만 약 30~40개정도 되었는데

저게 5불입니다. 던킨 도너츠에 있는 그 초콜릿 도넛과

맛도 똑같고 크기도 비슷한데, 저게 40개정도가 5불입니다.

이 식단을 총 4명이서 먹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지도 못했습니다. 이렇게 후하게 대접해준 

룸메분들에게 너무 고맙더라구요.


아침밥을 먹고 미식축구 경기도 보고

친구 컴퓨터도 좀 고쳐주고 , 친구랑 

월드오브워크래프트도 좀 하다보니 벌써 저녁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드디어 저녁시간! 추수감사절이다 보니 일주일전에 사놓은

소고기까지 합해서 무려 2kg 가량을 굽기 시작했습니다.

소고기 채끝에 등심, 그리고 한국 삼겹살에 

버섯까지 굽우면서 이야기를 나누나보니 시간이 정말

금세 가더군요. 다른 룸메분들도 와서 총 5명이서 먹기 시작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고기 뷔페 다음으로 고기로 배를 채우는 거는

정말 오래만이었습니다. 그것도 생소고기로 말이죠. 하지만

고기값이 다 해보았자 40~50불이 넘지 않아서 가격에 꽤나 놀랐습니다.

50불 한화로 5만5천원에 성인 5명이서 고기로 배를 채울 수 있다는게...허허

소고기 등심도 맛있었지만 미국에서

한국 삼겹살을 구워먹는 맛은 뭔가 특별했습니다.

먼 타지 국가에서 우리나라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게

마음속으로 너무 평안해졌고 룸메분들에게는 잠깐이나마

향수병을 사라지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먹고

바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하는 전자마트로 출발하였습니다.

저희는 펜실베니아에 있는 윌마트로 향하였고

예상외로 블랙프라이데이 떄도 불구하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룸메분들이 " 이정도면 사람

진짜 많은거다 " 라고 하며 " 뉴욕쪽은 지금 지옥급으로 밀어터질거야 "

라고 하더군요. 가격면에서는 확실히 굉장히 싼 편이었습니다.

특히 TV나 세탁기 같이 집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가전제품들은

50%가량 이상 세일을 하였고 PS4, XBOX 같이 게임 CD류는

약 30~40% 가량 컴퓨터 부품이나 기타 부품들은 약 10~20% 가량 세일을 하였습니다.

제 친구와 룸메분들은 갤럭시 S8을 구매하러 온 것이었는데 공기계를 무려 60%나 싸게 사며

480불에 구매하였죠. 노트 FE를 쓰는 저에게는 꽤나 부러운 순간 이었습니다.

저는 구매한 것이라하면 바로 마우스! 

로지텍 G900을 반값에 구매한 것이죠.

원래는 우리나라에 12~14만원 가량 하는 

로지텍 G900 마우스를 74불에 예상치 못한

가격에 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게임할 때

사용중이기도 하구요. 무선이 가능한 게이밍 마우스라

저 때 제대로 득하였죠. 다른 룸메분들은 갤럭시 S8 이나 노트8을

제대로 싼값에 사고 같이 집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식료품점에서 팔았던 고기들)

오늘은 여기까지 미국 여행기 D-5

펜실베니아 식료품점 및 블랙프라이데이를

체험해 보았는데요. 블랙프라이데이가 우리가

생각했던만큼 겁나게 많이 세일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사진상으로 보면 " 우왕 나 득템함! " 라고 할 정도의

표정이라서 약 70~80%가량 세일하는 줄 알았지만 

제일 많이 세일해도 60% 밑이었습니다. 특히 데스크톱에 

들어가는 부품들은 세일 품목이 10~20%내외인 점이

너무 아쉽더군요. RX 580 8GB가 269$에 팔리고 있었는데

그냥 사와서 한국에 35만원에 팔걸 그랬습니다..참 아쉽더라구요.

다음 여행기로는 D-6 드디어 워싱턴 DC로 출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전에 게임 소식으로 롤 8시즌에 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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