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전인 1월 20일 LG가 스마트폰 관한 내용을 포함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모바일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LG 스마트폰 사업이 철수가 기정사실화가 되었습니다. 무려 23분기 동안 연속으로 적자가 나면서 적자 진행형이라는 수식어라는 불명예를 안고 가고 있는 LG 스마트폰 사업부, 하지만 아직 롤러블 스마트폰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 LG 롤러블 스마트폰 내수용이 아닌 내부용??
LG전자는 최근들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에서 그동안 중단된 롤러블 스마트폰과 차세대 프리미엄 LG 스마트폰인 레인보우 폰 생산을 다시 재개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전부다 내수용/ 판매용이 아닌 내부 지급용, 한마디로 테스트용으로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 LG전자는 이달 말 롤러블폰 400대를 생산해 내부적으로 지급하는 것 "이라고 밝히며 현재 내부 사용자들로만 400대를 시험 생산해 테스트를 진행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롤러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 쪽에도 중단 통보를 놓은 LG이기 때문에, 이번 LG의 롤러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LG 쪽에서 자체 제작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다음 제품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레인보우 폰은 아직까지 생산 및 지급 시기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2. 생산규모도 지속적으로 축소중인 LG 모바일 사업부... 결국 생산단가 영향으로 LG 스마트폰 가격 또한 높아진다.
LG 모바일 사업부가 지속적으로 생산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생산단가가 높아져 LG 스마트폰 가격이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LG 벨벳 LTE 버전 스마트폰이 5G 버전의 스마트폰과 같은 가격인 899,000원에 출시가 되면서 점차 LG 스마트폰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 벨벳 후속작인 LG 레인보우폰을 소량이지만 중단된 생산을 다시 가동하면서 새로운 사업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으로 해석이 된다고 합니다. 이번 LG 레인보우 폰은 스냅드래곤 888을 탑재하며, 가격은 아직 루머나 공개가 되지 않은 시점입니다. 이번 스마트폰으로 LG 모바일 사업부에 산소 호흡기가 될지 아니면 비상 산소호흡기까지 떼어 버리는 시발점이 될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되겠습니다.
3. 공식적으로 출시된다면 언제쯤일까?
현재 생산중인 400대는 이번 3월 말까지 생산하여 내부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빠르다면 판매용으로는 갤럭시 Z플립 3가 7월에 공개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에 맞추어 같이 공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초로 공개된 롤러블 스마트폰으로는 오보의 롤러블 스마트폰 오포 X가 있으나 기술력 한계로 아직까지는 양산이 힘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폴드보다는 비싸더라도 롤러블 폰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은 있다고 생각이 되며, LG 윙에서 선 보인 소프트웨어를 조금만 더 개선하여 같이 선보인다면 충분히 모바일 사업부가 다시 부활할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으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로 롤러블 하나만이라도 잘 뽑아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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